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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웅

< 시간 캔버스 >

하나의 주기에는 시작과 끝이 존재하며, 끝은 새로운 시작점으로 이어져 사이클이 반복된다. <시간 캔버스>는 바로 이 무한한 순환들을 그린 드로잉들이며, ‘시간’이라는 바탕에 인생의 다양한 모습을 나타낸 추상 작품들이다. 시작점이 끝점일 수도 있고, 반대로 끝이 시작점으로도 가능한 형태이다.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인 삶의 진리처럼, 서로의 에너지가 중첩되어 나아가는 양자역학의 파동처럼, 우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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